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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생산 가능 수미감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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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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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온 및 호르몬 처리로 휴면 조기 타파기술 개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북농업기술원(김정곤 원장)에서는 가장 수요가 많은 감자 품종인 수미 품종의 씨감자 공급기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휴면타파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씨감자 공급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 아래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에서 씨감자를 생산하여 왔으나, 2012년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올해부터 씨감자 가격이 폭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우리 도의 감자 재배 농업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

수미 품종은 식용이나 가공용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나 씨감자의 휴면기간이 길어 7월 초순에 생산된 씨감자를 9월 하순경에나 파종할 수 없어 1년에 한번 밖에 씨감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농업기술원의 허브시험장 연구팀은 씨감자의 휴면이 완성되기 전인 어린 단계에 씨감자를 수확하여 변온 및 호르몬 처리를 통해 휴면을 조기에 깨뜨리고 8월 하순에 파종할 수 있는 기술 개발했다.

연구팀은 수미 품종의 씨감자를 봄과 가을에 2번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밝혀냄으로써 우리 도에 필요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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