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17일 쪽방촌에서 합동차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7일 오전 8시 전농동 쪽방촌에서 합동차례 및 송편전달 행사를 진행한다.

관내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대문 구립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성균관 유도회가 차례를 진행한다. 구보습학원 협의회에서는 쪽방촌 174세대에 송편을 전달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도록 준비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서 14일 청량정보고등학교에서 삼육서울병원과 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참여하는 '쪽방촌 주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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