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손잡고 쪽방촌 김치 지원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세븐일레븐이 추석을 맞아 점주들과 함께 쪽방촌 독거 노인 김치 지원 봉사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5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만든 김치와 지원물품을 쪽방촌 노인들이 거주하는 340여 세대에 전달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하는 2013년 추석맞이 '대기업·공공기관-전통시장 상생협력' 행사 참여를 통해 구매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세븐일레븐 점주 모임(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 회원과 본사 직원 3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김치 담그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 앞마당에서 진행하고 당일 노인들이 거주하는 340여 가정에 세대당 1kg씩 배달했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라면 340박스도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봉사 활동은 지난달 동대문 쪽방촌 노인들에게 생수를 지원했을 때 김치가 꼭 필요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점주들이 앞장서 제안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힘을 모아 우리 사회에 크고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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