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18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수출촉진단'과 함께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얀마 양곤 및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협력 중소기업 제품 수출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동남아 수출촉진단은 지난 3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전력부 차관 및 양곤 전력청장 등 전력업계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후 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미얀마 기업 간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 및 미얀마 전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전력청 부사장 및 북부전력 총공사 부사장 등을 초청해 수출촉진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전력업체 담당자들은 서부발전의 우수한 중소 협력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사업을 확장시키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임승태 서부발전 미래사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와 함께 현지 기업들과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요 전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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