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거래소가 13일 ‘KRX 섹터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KRX 섹터지수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17개 산업군의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주가 지수다. 매년 9월 구성 종목이 정기적으로 변경된다.
거래소는 지수 편입 종목을 변경할 때 거래대금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유동비율, 시가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업종지수 정기 변경일에 바뀌는 종목은 17개 섹터지수 중 12개 섹터지수의 22개 종목이다.
KRX 자동차 섹터지수는 한국타이어, 만도, 금호타이어 등이 신규로 편입되고 한국단자, 세종공업, 현대EP 등이 제외된다.
KRX 반도체 섹터지수에선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리노공업, 고영 등이 신규로 편입되고,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웅진에너지 등이 제외된다.
이밖에 KRX 건강 지수 구성 종목에 한미약품이 신규로 편입된다.
KRX 정보통신 지수에는 포스코ICT와 파트론, 액토즈소프트 등이 새롭게 편입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