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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
연말까지 매월 진행되는 그 남자의 초대 9월 공연의 테마는 바로‘영그는 아침’이다.
이처럼 결실의 계절 9월에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호른의 장엄하면서 부드러운 울림이 아름다운 모차르트의 ‘호른 5중주’, 작곡가의 젊은 날 열정과 생생한 활력이 전곡에 넘쳐흐르는 멘델스존의 ‘현악8중주’ 등 가을의 정서와 어울리는 작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도 대거 출연할 전망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호르니스트 이석준를 비롯, 서울대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성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에꼴노르말 음악원을 졸업하고 연세대,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국내 굴지의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숙정 등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그 남자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2013 평촌아트홀 아침음악회’는 국내 마티네(Matinee) 콘서트 열풍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전 예술의전당 사장)가 음악감독과 해설을 맡았다.
김 교수는 “마티네 콘서트가 전국적으로 붐을 이루면서 본디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 이번 평촌아트홀 콘서트를 계기로 마티네 콘서트의 정수(精髓)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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