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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11일 실향민 합동망향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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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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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실향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망향제를 연다.

민주평통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날 망향제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는 지역내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자리다.

망향제는 이북5도민대표 임왕식 위원의 제문낭독과 문충실 동작구청장, 최성배 민주평통동작구협의회장, 홍운철 동작구의회 의장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실향민들이 고향 땅을 향해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가진 뒤 참석자 모두가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및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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