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삼전동 다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을 방문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입주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서 장관은 5일 8·28 전월세대책 발표 이후 서울 송파구 삼전동 매입·전세 임대주택 입주자 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 정부가 추구하는 주거정책이 보편적 주거복지인데 이를 위해서는 임대주택 공급이 많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하는 것은 장소나 부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서 매입·전세임대 공급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특히 매입임대와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있어서 거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입지와 교통과 직주근접도 중요하다. 거주민들이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주택 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는 매입·전세임대주택과 연계시키면 사업진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서민 주거현장 방문에는 서 장관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영 사장, 김재정 국토부 주택정책관, LH 이상후 주거복지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입주민들은 이날 서 장관 일행에게 매입·전세임대 주택의 단열보강 등 주거환경 개선과 전세임대 지원금액 상향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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