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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화랑의 날 제정 1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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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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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지구에서 개최

청도군은 5일 운문면 방지리 신화랑풍류벨트사업지구에서 청도 화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청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5일 운문면 방지리 신화랑풍류벨트사업지구에서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장, 단체장, 공무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화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되었던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에서 역사적인 의의를 재조명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매년 9월 1일을 화랑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청도군은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자 청도군 운문면 방지리 일원에 297,436㎡(9만평) 규모로 오는 2016년까지 총 6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휴양․문화, 운동, 숙박, 공공편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3대문화권(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선도사업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사업지구는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와 접하고 있으며, 운문사로 향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변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 울산, 경산 등 인접한 대도시에서 1시간 이내에 1300만 명 유동인구의 접근성을 갖춘 도시이다.

이에 글로벌 정신문화인 화랑정신을 주요테마로 청도군 산동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화랑 관광지 조성으로 청도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세계적인 문화관광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근 군수는 “앞으로 화랑의 날 기념행사를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함은 물론,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지구와 함께 새로운 문화 관광 콘텐츠 상품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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