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티'전, 축구대표팀 유럽파 총출동... 첫승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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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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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친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 하는 홍명보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홍명보호가 새로운 공격진을 투입해 장기간 골 가뭄을 날려 버린다.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아이티(FIFA 랭킹 74위)와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유럽파인 이청용(25, 볼튼)과 손흥민(21, 레버쿠젠) 좌우날개와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중앙에서 처진 공격수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이 세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 소속팀 본래 포지션을 그대로 맡을 수 있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이 밖에  이번에 대표팀에 뽑힌 유럽파 말고도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  지동원(22, 선덜랜드)등 공격 자원이 다양해 안정된 수비에 풍부한 공격자원을 투입. 그동안 4경기 한 골에 그친 대표팀은 대폭 공격력 강화로 득점력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는 그대로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더 완숙하게 하고 골결정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경기의 목표"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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