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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노승열, 퍼트에 발목잡혀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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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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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2차대회 첫날 부진…박진 30위·대니리 48위

김민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내년 미국PGA투어카드를 노리는 노승열(22· 나이키)과 김민휘(21·신한금융그룹)가 퍼트에 발목이 잡혀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데이비드슨의 리버런CC(파72)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파이널 2차대회 치키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129명의 선수 가운데 공동 107위다. 선두권과는 8타차로 2라운드에서 분발하지 않으면 커트탈락 가능성도 있다.

올해 미국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25위내에 들지 못해 웹닷컴투어 파이널(4개 대회)로 밀려난 노승열은 지난주 첫 대회에서 공동 7위를 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차 대회 첫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오버파를 치고 말았다.

김민휘는 버디없이 보기만 2개 적어내고 2오버파 74타를 쳤다. 선두권과 7타차의 공동 98위다. 김민휘는 지난주 첫 대회에서 공동 55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날 홀당 퍼트수 2개에서 보듯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닉 오헌, 에드워드 로어 등 4명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첫 대회에서 커트탈락한 박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 이미 내년 투어카드를 확보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48위다. 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불참했다.

한편 미PGA투어측은 웹닷컴투어 파이널 4개 대회의 누적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50명(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상금랭킹 상위 25명 포함)에게 내년 투어카드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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