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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로봇랜드 조성사업 26일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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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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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시작 7년만의 성과,인천시 대대적 홍보및 행사 계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청라의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드디어 시작된다.첫 시작을 알린지 7년만이다.

인천시는 6일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오는26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2008년4월 정부로부터 최종 확정을 받고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정고시를 받아 협약까지 맺었던 이 사업은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와 계속되는 경기불황 등으로 답보상태를 보여왔다.

게다가 부지내 또다른 사업시행자인 (주)한양이 추진 하려했던 ‘레저스포츠단지 조성’과 중복되면서 2년여동안 사업추진이 중단되는등 7년여간 적지않은 우여곡절의 시간을 가져왔다.

국비595억원,시비1475억원,민자5514억원등 총7584억원을 들여 인천 서구 청라경제자유구역내 76만7286㎡부지에 들어서게 될 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로봇 복합문화공간 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로봇연구소와 로봇산업지원센터등 로봇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워터파크등 유원시설,복합상업시설,호텔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실망감을 주었던 이번사업을 지역축제의 장으로 만들기로 하고 산업통산부장관등 정부관계자 및 주요인사500명과 일반시민1500명을 
성사업착공식에 초청하는 한편 사전홍보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한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진행이 더뎌지면서 마음고생이 많았다” 며 “이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만큼 최선을 다해 인천로봇랜드가 세계최고의 로봇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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