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부터 임대주택용 다가구·다세대주택 3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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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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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임대주택용 다가구·다세대주택 3차 매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 규모는 총 1500가구로, 저소득시민·기초생활수급자·한무보 가정 등에 임대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1차 매입공고 후 선정된 434가구를 매입완료 했으며 2차 496가구는 매입 추진 중이다.

이번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건축 중(예정)인 주택을 시범 매입한다. 지금까지는 준공된 기존주택만 매입했다. 매입방법은 SH공사와 매매이행협약을 체결하고 건물 준공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또 시는 대학가 주변의 주택을 우선 매입해 전체 매입물량의 10%에 해당하는 150호를 대학생 기숙사 형태로 공급한다. 공동취사 등 주민 스스로 주제를 정해 이웃세대와 정겹게 생활할 수 있는 주택도 시범적으로 매입해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3차 매입접수는 오는 9~17일 25개 자치구와 SH공사에서 가능하다. 매도 희망자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매입신청서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 및 토지대장 등을 구비해 기간내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02)3410-8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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