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폐업 및 철수, 파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자금, 컨설팅, 조직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컨설팅 지원 ▲마케팅 지원 ▲우수 소상공인 육성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3개 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컨설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마인드 증진 및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분석, 창업실무, 세무·회계, 마케팅, 점포관리, 고객관리, 경영진단 등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비즈콜센터의 전문위원과 연계하여 1:1 현장방문을 통해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3일간 실시한다.
마케팅 지원사업은 크게 전시박람회 참관지원, 소셜마케팅 및 QR코드·모바일웹 제작 지원, 특화시장 및 전통시장에 대한 홍보용 책자를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박람회 참관지원은 소상공인이 사업 초기에 정보 부족과 경험부족 등으로 사업 아이템 선정에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창업 박람회 참관 기회를 제공하여 사업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 사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가 지원대상이며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프랜차이즈 박람회 등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각종 전시박람회를 참관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도에는 40명씩 총 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페이스북 등 SNS활용교육과 모바일 웹 구축 및 QR코드 제작도 지원한다.
도내 음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50개사가 지원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여 쿠팡, 티몬 등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마케팅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보책자 제작지원은 도내 15개 시군의 전통 및 재래시장, 특화거리를 유명 명소와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 시키는 사업이다.
제작된 홍보용 책자는 도내 대학 및 공공기관, 기업, 관광객들에게 배포되어 소상공인들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끝으로 우수 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 및 집중 육성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비전을 제시한다.
우수 소상공인들의 자긍심 고취 뿐만 아니라 사기 진작과 함께 경영 노하우 전수, 성공 동기를 부여한다.
이 사업은 1차 심사와 2차 심사에 걸쳐 최종 선발된 상위 3개팀에게는 1등 2천만원 등 총 3천5백만원의 경영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송출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경제진흥원 고경호 원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창업지원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중앙정부의 국정과제 시책을 적극 수행해 나가는데 충남경제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에서는 『2013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에 참관할 도내 소상공인, 창업희망자, 업종전환 예정자 등 120명을 이번달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들은 10월 4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실시되는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와 10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실시되는 『G-FAIR KOREA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 12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실시되는 『월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등을 참관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박람회 입장료 전액 지원과 차량지원, 간단한 식사 및 다과가 제공된다.
참관을 원하시는 업체나 개인은 충남경제진흥원(www.cep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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