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서천군 지역사회와 함께 충족할 수 있는 행사를 협의하여 생명과학분야를 진로로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입시 과열의 학생들에게 먼저 경험했던 대학생들의 경험을 들려주고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모두의 여행’ 프로그램은 해부, 표본관찰, DNA work 부스로 구성되어 단순한 실험보다 원리를 알 수 있고 직접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실험 부스와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입시, 공부 습관 등의 공부노하우와 대학졸업 후의 실제 진로, 대학생들의 실질적 고민 등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부스로 꾸며져 참여한 학생들이 자유롭게 부스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허진수(서천고 1년) 학생은 “대학 실험의 주를 이루는 DNA work를 나의 DNA를 가지고 진행하여 실험에 더욱 집중하여 흥미롭게 참여하였고, 평소 공부 습관에 대한 문제점 등을 고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