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주민 고용 중소기업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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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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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처음 특별시책자금 신설 110억 지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친 기업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에선 처음으로 특별시책자금을 신설, 110억원을 지원한다.

특별시책자금은 정부의 창조경제·고용율 70%에 부응하기 위한 기업지원시책으로 신규고용자금과 지역경제참여자금 각 50억원, 재난지원자금 10억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업별 각 최대 8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3년이며 시가 이자의 2%를 지원해주게 된다.

신규고용자금은 지역주민들을 신규로 고용했거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이 대상이며, 지역경제참여자금은 지역 공장등록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했거나 또는 공사를 발주 계약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재난지원자금은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회생자금 명목으로 지원된다.

최 시장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상생을 통한 보다 안정적 경영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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