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60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주 한옥마을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한옥형 바이크텔을 지난 6월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 붐이 일어나면서 금강을 따라 자전거로 여행하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이들을 공주에 머물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공주의 다양한 문화유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바이크텔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 공주한옥마을에 조성된 바이크텔은 64.5㎡ 규모의 한옥 건물로 자전거 32대를 보관할 수 있으며 사용자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부여하는 일회성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설치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바이크텔을 쾌적한 숙박시설이 잘 조성돼 있는 공주 한옥마을과 인근의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역사관, 공산성 등 다양한 문화.유적.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자전거 여행족을 공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공주 한옥마을 바이크텔은 한옥마을 숙박객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한 장거리 이용객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옥마을 바이크텔 건립으로 전국의 많은 자여족(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들이 공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이 공주에서 좋은 느낌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쾌적한 관광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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