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지드래곤 지적 '패셔니스타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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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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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지드래곤 지적 [사진=KBS]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유희열이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패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희열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지드래곤에게 "무대는 좋았으나 패션은 김제 3일장에서 본 의상"이라며 그의 패션을 지적했다.

유희열은 "(지드래곤의) 셔츠는 내가 김제 3일장에서 파는 걸 본 것 같다. 그리고 이 바지는 야유회에서 부장님들이 체육대회에서 입고 나오는 거다. 땀복에 김제 3일장 셔츠 굉장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잠시 당황하던 지드래곤은 "신곡을 위해 의상에 많은 신경을 썼다. 신곡 제목이 한국의 민요를 모티브로 한 '늴리리야'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지드래곤 패션 지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희열, 지드래곤 지적하지 마", "유희열이 지드래곤을 지적? 그것도 패션? 재밌다", "지드래곤 굴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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