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한국 곤충산업 체험전은 표본관, 나비관, 체험관 등 10여개의 전시관이 조성돼 국내외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곤충체육대회, 메뚜기잡기, 곤충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장수풍뎅이 유충, 사슴벌레 유충, 꽃무지 유충 등 3종의 곤충을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매일 300병씩 나눠주는 ‘곤충나눠주기’ 행사는 호응이 클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곤충산업이 유망산업으로 성장 가능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곤충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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