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조민수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사진=남궁진웅 기자/AP] |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측은 8일 “이병헌과 조민수가 오는 11월 1일 개최되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조민수는 지난해 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와 ‘피에타’(감독 김기덕)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49회 대종상을 빛낸 주인공들이 50주년을 알리는 게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배우로 성장,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으므로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에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병헌과 조민수는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리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간담회와 겸해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 활동에 돌입한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는 11월 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KBS 2TV가 생중계 한다. 대종상영화제 출품 접수는 오는 17일까지이며 영화제 홈페이지 출품 안내에 따라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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