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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 메이커' 진관희, 복귀작 ‘올머스트 퍼펙트’로 재기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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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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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시와 그의 여자친구. [사진=천관시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스타이자 희대의 섹스 스캔들의 주인공 진관희(陳冠希·천관시)가 새영화로 화려한 복귀를 노리고 있다.

신랑위러(新浪娱樂)의 5일 보도에 따르면 그가 홍콩 누드사진 파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 올머스트 퍼펙트(Almost perfect)를 홍보하기 위해 전날 대만을 방문했다.

천관시는 누드사진 파문 후 사업실패로 1년여간 실업자 생활을 하고 연예게 복귀에도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영화로 팬들을 찾아가게 되면서 그는 재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천관시는 “이 영화가 대만에서 개봉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오랫동안 영화를 찍지 못해 다시 연기를 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던 시기에 버샤 베이-사 판 감독의 출연 제의를 받아 너무나 기뻤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사실 감독은 천관시에게 남자 주인공 배역을 맡기려 했지만 그의 완강한 거절로 이는 성사되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천관시는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2009년 당시를 회상하며 “그 시절 내 기분상태가 말이 아니었고 영화 속에서 사랑 연기를 할 자신이 없었다"며 "그래서 여주인공의 남동생 역을 자청해서 맡았다”고 주인공역을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젠 그 그늘에서 벗어났고 현재 내 마음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다”라고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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