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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가 6일 열린 '국내 독일계 기업의 전문인력 - 수요, 도전과 솔루션' 워크숍에서 독일의 직업교육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이번 워크숍은 기업의 인력 수요와 직업 교육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공유하고 미래 국내 인력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이번 워크숍에서 직업 교육 경험을 갖춘 국내 인재에 대해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독일계 기업에 있어 인력의 전문적인 능력은 회사의 경쟁력과 사업을 하는 지역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올해 4월 KGCCI와 GIZ는 한국에 투자하는 독일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인재에 대한 수요와 직업 교육 실시 기대 및 의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국내 21개 독일계 기업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독일계 기업들은 현재 한국 직원들의 능력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새로 채용되는 졸업생들에게는 좀더 기술적이고 실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워크숍에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한국 정부의 정책과 국내 외국계·독일계 기업 인력 수요에 대한 정부 입장을 공유했다. 특히 독일계 기업인 머크와 지멘스는 한국 직원들과 업무를 진행하면서 경험한 실제 사례와 함께 독일의 양방향 직업 교육 시스템의 성공요인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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