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지난달 수년간 대규모 정전피해가 발생했던 여수산단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지난 7월초 안내를 통해 사전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전력계통과 특고압 수용가간 보호 취약점을 사전에 도출, 대규모 정전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진행했다.
특히 GS칼텍스 제1공장에 대해서는 154kV 변압기 및 송전선로 보호시스템을 정밀 분석하고 최적 적용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양정재 전력거래소 계통보호팀장은 “이번 기술지원 성과를 기반으로 나머지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기술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력분야 선도기관으로써 전력거래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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