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산세 등을 스마트 폰으로 쉽게 조회 또는 납부 할 수 있는 'NH스마트청구서' 애플리케이션을 9일 출시했다.
이 앱은 다운 받은 후 청구기관을 등록하면 해당기관의 청구내역을 확인 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시 현재 안성시 외 7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가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올해 안에 150여 개 지방자치단체의 세금은 물론 전기·가스요금뿐만 아니라 통신료와 보험료 등을 납부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스마트청구서는 고지서 분실 시 발생하는 불편함이나 공과금을 납부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또한 지자체 등은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고지서를 전달할 수 있고 수납채널이 확대돼 수납률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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