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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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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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시 광덕면, 9일 독거노인·다문화가정·차상위 가정 등 122세대에 추석 선물 -<br/> <br/>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 광덕면 관내 이장단협의회(회장 홍승목), 방위협의회(회장 유병갑), 체육회(상임부회장

이날 행사는 홀로사는 어르신 22명, 다자녀 5세대, 다문화가정 5세대, 차상위 가정 40세대, 복지사각지대 발굴 20세대, 기타 생활이 어려운 가정 30세대 등 122세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음식(송편) 22박스, 김 22세트, 라면 50박스, 쌀(10kg) 20포, 참치 30세트, 총 300백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을 행복나눔회 회원들과 주요단체 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한가위처럼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복순 회장은 “홀로사시는 어르신들과,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보고 마음의 ‘정’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지속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여 정감어린 광덕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신흥3리에 홀로 사는 한모(78세, 여) 할머니는 “때때로 외로움이 찾아오지만 좋은 이웃이 가까이에 늘 있어주고 찾아와 주어 올 명절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회는 2012년 1월 결성되어, 홀로사는 어르신 생신차리기, 어버이날 찾아뵙기, 밑반찬 해드리기, 말벗하기 등 ‘효’실천과 마을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자생주민복지단체다.

올해는 908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르신 생신상차려드리기 등 8건의 사업을 추진하여 370세대를 대상으로 위로, 격려, 방문 등 행복나눔행사를 연중 추진함으로 정감어린 지역문화 확산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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