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4일부터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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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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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다동·무교동번영회(회장 박주창)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다동·무교동 음식문화 가을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4일 정오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통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간 계속된다.

개막 당일 번영회 회원들이 중구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모범 주민 10명에 효자 효부상을 준다.

또 개막행사와 더불어 5인조 댄싱팀 축하공연과 주민 및 관광객이 참가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예선(9월 28일)과 결선(10월 12일)을 거쳐 선발된 최종 6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축제기간 1960년대 성행했던 무교동 낙지집의 추억과 맛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산낙지 잡기체험, 산낙지 먹기대회, 매운낙지 먹기대회를 개최한다.

28일 광통교 특설무대에서는 동춘서커스단이 덤블링과 단지 묘기, 외발자전거 타기 등 각종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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