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점하는 충남신보 논산지점은 논산시 현대증권 4층에 위치해 앞으로 논산과 계룡, 금산 등 동·남부 3개 시·군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논산지점 개설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아산시 본점을 비롯해 천안·공주·보령·서산시 등 5곳에서 지점을 운영하게 돼 도내 권역별 거점 점포망을 통한 보다 완벽한 신용보증 서비스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개점식에서 “충남신보 논산지점은 경제성장이 낮은 도내 동·남부권 1100여 업체에 연간 23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며 “이번 개점을 통해 원거리 소재 기업의 재단 영업점 방문에 따른 비용측면의 손실 감소와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논산지점 개점으로 영세한 지역소상공인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열정과 기술이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영세 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특례보증제의 법적·제도적 기틀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지난 6월에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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