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정수장에 독성 시안 화합물이 투입됐거나 팔당상수원에 기름이 유출돼 정수장에 오염된 원수가 유입됐을 경우, 가뭄과 고온으로 발생한 냄새 발생 조류가 유입됐을 시 등을 가정해 각 상황별로 대응방법을 숙지·실행했다.
또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장비, 약품, 비상연락망, 보고 체계, 유관기관 협조체제, 대 시민 홍보, 비상급수 체계 등도 확인·정비했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 것”이라며 “29만 군포시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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