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사진 제공=KBS] |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미래의 선택' 제작자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은 4시간이 넘도록 계속됐다.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깊이 몰입, 실제로 연기하는 듯 리얼하게 대본을 읽어가며 '미래의 선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윤은혜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미래 역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본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이동건은 극중 까칠하면서도 자신만의 곧은 신념이 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에 200% 싱크로율을 보였다고.
정용화 역시 부드러운 카리스마 속 비밀을 간직한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 역을 생생하게 표현해 제작진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또 이날 현장에는 홍진아 작가와 권계홍 PD가 참석해 꼼꼼하고 섬세한 디렉션으로 배우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홍진아 작가는 "과거의 나에게 다시 돌아가 내 삶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어떨까 하는 즐거운 상상에서 시작된 만큼 모두가 행복해지는 예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계홍 PD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대가 되는 만큼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출연진에게 무한 신뢰를 표시했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타입슬립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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