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파주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27·27-1·32블록 공급

공급가격 1196억~1383억원 규모, 중소형 주택 건설 가능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동주택용지 3필지(17만6000㎡)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모두 전용 60~85㎡의 중소형 건설이 가능하다. A27블록은 5만6026㎡에 1020가구를 지을 수 있고 공급가격은 1196억원이다. A27-1블록(5만6033㎡)은 1076가구 규모로 1197억원에 공급된다. A32블록(6만4097㎡)은 1383억원에 공급되며 104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운정신도시는 일산신도시의 약 1.2배 규모인 수도권 서북부 최대신도시다. 자유로·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까지 25분에 도착할 수 있으며 광역교통망과 지하철·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융합된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A27·A27-1블록은 경의선 야당역과 인접했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무이자가 적용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1년 6개월 후 중도금 40%를 균등 납부한다. 잔금은 50%다.

청약일정은 오는 26~27일 신청 접수 후 27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10일 LH 파주사업본부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파주사업본부(031-956-1198, 102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운정신도시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