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감성 품질 높인 ‘골프 프리미엄’ 출시

비엔나 가죽시트,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등 추가

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신형 골프에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더한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골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골프 프리미엄은 기존 2.0 TDI 블루모션을 기반으로 비엔나 가죽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추가해 감성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시스템은 3차원 리얼 내비게이션과 DMB&TPEG, 쥬크박스, 2개의 SD카드 슬롯, 싱글 CD & DVD 플레이어, 블루투스 기능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내비게이션은 계기판 중앙의 멀티펑션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골프 2.0 TDI 프리미엄에 장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파워트레인은 기존 2.0 TDI 블루모션 모델과 동일한 2.0리터 TDI 디젤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2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8.6초, 복합연비는 리터당 16.7km 수준이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프리미엄은 7세대 신형 골프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고 말했다.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의 가격은 3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