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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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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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현호, 이하 FTA센터)는 10일부터 지역 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FTA 원산지사후검증 대응을 위한 현장방문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는 10일 충남(천안)을 시작으로 제주, 광주, 전남(무안), 춘천, 울산, 충북(청주) 등 총 7개 지역 FTA활용지원센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FTA 교역이 일반화되면서 FTA 원산지 사후검증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마련했다. 한국은 주요 교역 대상국인 미국, EU를 비롯한 총 47개국과의 9개 FTA를 체결,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설명회에선 그동안 센터에 접수된 FTA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유형별 적발사례 및 시사점, 우수사례 및 실패사례 등을 소개하고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 희망자에 한해 현장에서 1:1 사후검증 관련 컨설팅도 제공한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지난 3월 FTA센터에서 발간한 한미FTA 검증대비 체크리스트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5월 FTA사후검증지원센터를 개소해 올해 총 295건의 사후 검증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다. 또 검증이 진행 중인 30여개 기업으로부터 지원요청을 접수해 업체를 직접 방문,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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