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왕민)는 “대낮 방충망을 뚫고 빈집을 턴 후 절취한 물건을 갖고 도주하던 한모(33)씨를 추적, 격투 끝에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하고 있는 자로, 8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정자동 소재 다세대 주택 안방에 방충망을 찢고 침입해 현금 48,500원과 신용카드 5매를 절취한 뒤, 인근 하이마트에서 훔친 카드로 전자제품(노트북 등) 178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