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생안정 역점’ 추석맞이 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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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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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교통, 물가, 건강, 생활민원 등 9개 분야별 계획 수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을 추석맞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안정,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통안전대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 주말과 연계되는 황금연휴로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주변을 정비하고 대천역과 대천해수욕장 등에 관광안내소를 특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등 추석물가관리 및 민생안정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며, 귀성객들이 편안한 고향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도 중점 추진한다.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추석성수품 취급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소매업소 및 축산물·수산물 취급 등에 대해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건축·전기·기계·가스·소방 등 5개 분야에 대해 시설기준 적정여부, 운영기준 이행 여부, 비상계단·피난통로 확보 등 자체 안전관리 상태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 에 대해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해 수송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해 태안해경, 대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수송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상시진료소를 운영하고 56개 의료기관과 44개 약국에 대해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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