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 박승기)은 추석 연휴 기간 여객 증가와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11월30일까지 가을철 해양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태풍의 내습,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 및 국지적 집중호우 등 해상 여건과 큰 일교차에 의한 선박 종사자의 피로도 증가로 연중 해양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로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3,617건의 해양사고 중 가을철에 1,033건(28.6%)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월 평균 60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한데 비해 가을철에는 월 평균 68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08~’12) 총 3,617건의 해양사고 중 ▲가을철 1,033건(28.7%) ▲여름철 967건(26.7%) ▲겨울철 846건(23.4%) ▲봄철 771건(21.3%) 등의 순 이며 가을철 사고의 유형별로는 ▲기관손상 311건(30.1%) ▲충돌 244건(23.6%) ▲추진기 작동장해 82건(9.9%) ▲좌초 60건(5.8%) 등의 순이다
인천항만청 김영소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수산종사자 안전교육, 항로표지 시설 점검, 위험물 하역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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