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임플란트, 병원별 최고 5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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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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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하는 자기공명영상(MRI)·임플란트·로봇수술 가격이 병원에따라 많게는 5배까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10일부터 43개 상급종합병원과 8개 치과병원의 △MRI 진단료 △치과 임플란트료 △다빈치로봇 수술료 △양수염색체 검사료 등 4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한다.

이미 공개된 상급병실료·초음파·양전자단층(PET)·캡슐내시경·교육상담료·제증명 수수료 등에 덧붙여 항목이 10가지로 늘어나는 것이다.

각 항목별 비용 차이를 살펴보면 뇌혈관 MRI 진단료의 경우 가장 비싼 곳의 가격이 72만원으로 최저 수준(28만원)의 2.6배에 달했다.

뇌 MRI 역시 37만8000~77만7000원의 분포를 보여 최고·최저 배율이 2.1배나 됐다.

치아 1개당 소요되는 임플란트 수술·보철료 최고값은 458만 2000원으로 가장 싼 병원(100만원)의 4.6배나 차이가 났다.

다빈치로봇수술(갑상선·전립선암) 비용은 500만원부터 1천500만원까지, 기형아 검사 등에 필요한 양수염색체 검사료도 31만4000원에서 98만원까지 모두 3배 정도의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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