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심사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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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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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 상장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 심사 과정에서 ‘전문가 회의’에 참석가능한 전문가집단 규모를 지난 2월 129명에서 이날 기준 187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전문가회의는 전문가집단 구성원,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위원, 전문평가기관 전문위원 등 6인 이내로 구성된다. 이들이 낸 의견은 거래소 상장심사에 반영된다.

현재 전문가집단은 바이오산업,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등 총 1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문가집단 증원은) 다양한 산업분야 심사청구 수요에 대응하고 상장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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