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관내 전통시장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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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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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전통시장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주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정릉시장은 오는 14일 제수용품을 비롯해 동태포류, 굴비 등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릉시장 내 수보약국 앞에서는 다문화가정 노래자랑과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돈암제일시장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경품추첨과 주민노래자랑, 주부가요교실 공연을 연다. 제수용품은 최대 50% 할인하며 건어물류, 과일, 약과, 유과, 나물류, 생선류 등이 준비된다.

최근 시설현대화 공사를 마친 석관황금시장은 사과, 배 10~20%, 동태, 참기름 30% 싸게 판다. 오후 1~7시 주민들의 노래자랑 무대와 경품추첨 등이 진행된다.

이외 길음·장위시장을 비롯해 14개의 크고 작은 재래시장에서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정릉시장은 공동배송서비스센터를 설치,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면서 편하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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