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신흥대-엄홍길재단, ‘엄홍길 전시관’ 건립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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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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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전시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9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옥 신흥대 총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엄홍길 산악대장.<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과 9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엄홍길 전시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안병용 시장과 김병옥 총장, 이재후 이사장을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신흥대는 대학 내 신축 건물에 엄홍길 산악대장의 전시관을 신축하게 된다.

또 의정부시는 행정적 지원을, 엄홍길휴먼재단은 전시관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엄홍길 산악대장은 의정부시 홍보대사로, 아시아 최초, 인류 역사상 8번째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와 위성봉 얄룽캉을 완등했다.

특히 2007년 5월 31일 8400m의 로체샤르도 완등하면서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한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신흥대에 엄홍길 전시관을 건립하게됨에 따라 엄홍길 대장의 업적을 기리고,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홍보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적인 관광이미지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앞으로 신흥대와 엄홍길휴먼재단과 협의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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