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없다’는 차노아 고소인 母에 “실종 신고 왜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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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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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사진=MBC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양(19)의 어머니가 “합의는 절대 없다”고 밝히자 대중들은 의구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A양이 수차례 감금당했다고 주장하면서도 한차례의 실종신고도 하지 않는 A양의 어머니에 대해 “수차례 감금이면 실종신고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fprp****)” “이상한 것은 며칠씩이나 딸이랑 연락도 안 되고 집 나가있는데 신고 안 한 것도 이상하지 않나? 집에서 내놓은 자식인가?(ilov****)”라는 의문을 품었다.
 
또 일부에서는 “(합의)백 퍼센트 한다. 차노아가 잘못 한 거지만, 차승원한테 좀 뜯으려고 하는 언플이다(qril****)” “합의 절대 안 해=합의금이 너무 적어서 안 해(thdw****)”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딸이 안 들어왔다고 실종신고 같은 것도 안 했다고 여론몰이 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실종신고를 했든 안 했든, 내놓은 자식이던 아니던 제일 중요한 건 ‘성폭행을 당했다’ 라는 거 아니야? 현재 부모는 제2·3의 범죄 예방 차원에서, 합의 절대 안 하겠다는 주장인데. 설사 합의를 한다고 해도, 제3자들은 아무 말 해서는 안 되는 거다(saed****)”라며 지나친 추측을 자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A양의 어머니는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엄마로서 너무 억울하다. 증거자료를 이미 다 제출했는데도 조사가 너무 오래 진행돼 식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절대 합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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