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 [사진=해피앤드 101가지 부부이야기] |
이날 김봉한 감독은 캐스팅 비화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황인영 배우는 '엄마' 같지 않아 캐스팅했다"며 "처음 시나리오에 관해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피곤했는지 굉장히 시크해서 재수없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미지가 '세영' 역할과 맞을 거라 생각해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황인영은 "실은 그때 몸이 안좋았다"며 "가만히 있으니까 감독님이 제 기에 눌리신 것 같다. 감독님 역시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히어로는 허당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를 담은 내용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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