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국 산동성 항만 상호협력 관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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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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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Port-Sales 對 중국 물류시장 공략 나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시장 문동신)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 위해시 일원에서 군산항 항만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군산항 포트 세일즈를 추진하였다.

이번 포트세일단은 군산시를 중심으로 군산항만청, 군산세관, 검역검사기관, 군산대학교, 물류기업 등 총 17명을 구성(단장 강승구 부시장)하여 산동성 위해시 일원에서 해관(세관), 위해시 지방정부 등을 방문하고 통관업무 협조, 새만금 신항만 개발과 함께 발전하는 군산항의 모습과 급속도로 변화하는 위해항의 모습에 교감하며 금년 6월 20일 우리시와 우호협력 의향서 체결 이후 항만물류, 문화, 관광 분야의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였다.

특히 9월 5일 군산항 설명회 행사에는 위해시 지방정부의 진영 시장조리(부시장 급)와 상무국, 관광국, 항무국, 해관, 검사검역국 등의 많은 간부와 위해지역의 물류기업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인센티브, 특성, 현황과 산동성 정기항로인 석도국제훼리 운항 등을 홍보하여 군산항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였으며, 상호 부가가치 창출의 교차지점 모색과 군산항을 중심으로 한 해상운송 체계의 구축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은 “금번 군산항 중국 포트세일은 글로벌 신 경제의 중심거점인 새만금의 중심도시 군산이 현재 위해지역의 물류 여건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양 도시간 잠재적인 고객 유치를 통하여 군산항과 위해항의 활성화는 물론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중장기적 군산항과 위해항의 교류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조리 위해시 진영 시장도 “군산항을 대한민국 서해안 중심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위해시와 군산시와의 두터운 우정으로 교류 촉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풍력산업은 군산시와 위해시와의 교류에 좋은 물적자원으로 양 항만 간 큰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금번 포트세일은 선상간담회를 통하여 산·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였으며 항만 유관기간 간의 업무 공조 방안, 애로사항 건의 등의 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일조하여 이번 포트세일 참가에 큰 의의를 두었다.

군산항 해외 포트세일은 지난 2011년에 중국 청도항에서 최초 실시하여 매년 격년제로 국내와 국외의 물류기업을 상대로 군산항의 대내외적 인지도 향상 및 위상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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