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침에 따라 절반가량의 특집 프로그램 방영이 취소됐으며 2014년부터는 총 56개의 완후이가 사라질 전망이다.
CCTV 관계자는 “'춘절(春節·설날)완후이' 같은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고 대신 규모를 대폭 축소해 소박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스타들의 출연료를 대폭 삭감하고 스타보다는 일반 대중을 무대에 세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의 경우 지나친 사치풍조를 근절하고 소박하고 친근감있는 서민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영방송국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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