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나날이 심해지는 성폭력에 아이들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교육을 통해 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유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전 10시 ‘One-Stop지원센터’ 임상 심리사로부터 아동들에게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한 개념과 잘못된 통념에 대해서 배운다.
아울러 성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과 피해를 입었을 때의 신고 방법 등에 대한 내용도 알게 될 예정이다.
이어 11시부터는 (주)어세스타 대전센터 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꿈이란 무엇일까’, 진로계획 세워보기 등이 코너를 진행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한 발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드림스타트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복지,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대상 지역을 현재 온천1,2동 시범구역에서 2014년까지 9개동 전 지역으로 확대해 1,000여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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