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영천시 부시장이 지난 6일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제5회 자원순환의날 행사에서 윤성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2013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6일 환경부 주최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 시·군·구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성과, 음식문화개선 교육·홍보, 음식물 종량제 시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심사단 평가, 현지실사를 거쳐 영천시가 국무총리 포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영천시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타시군보다 빠르게 전면 시행하여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클린영천’ 실천에 모든 시민들이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깨끗한 시가지 환경 조성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종량제 시행 이전보다 47% 감량되는 큰 효과를 나타냈으며, 재활용 자원화를 통한 녹색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하여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동참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를 전하고 “또한 공무원들이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현장 속으로 찾아가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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