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도 꿈 이룰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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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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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수 시장 9일 현장행정-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이한수 시장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대상자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형편으로 교육적 지원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마동과 삼성동 한부모 가구들을 방문했다.

특히 태권도 국가대표 꿈을 꾸고 있는 백모(중2), 컴퓨터를 잘하는 하모(중3), 로봇대회에서 입상한 강모(고1)학생들을 만나 꿈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장학금 연계와 주거환경 개선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하다”며 “청소년들이 환경적인 이유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에 시작된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8월까지 총 14가구를 방문했으며 49명의 청소년들에게 1억7천여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학원연계, 간병비 감면, 법률상담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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