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최초의 문화관광형시장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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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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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 오후 3시, 법동?송촌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선포...내년까지 12억 원 투자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최초의 문화관광형 시장이 생긴다.

대전시는 대전 최초의 문화관광형시장인 법동․송촌시장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을 알리는 선포식을 10일 오후 3시 법동시장내 팔각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법동․송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계족산 황톳길, 정려의 길, 동춘당 생애길 등 우리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전통시장만의 콘텐츠를 구축해 특성화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육성사업단을 발족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 도입기에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12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에 추진되는 사업으로는 직거래 장터인 두래마을, 협동조합 중심의 생선구이 등 특화배달사업, 동춘당 전통음식 재현 및 판매, 계족산 방문객을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영상 미디어 보드가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계족산 황톳길을 통하여 법동·송촌시장 홍보를 강화하고 양시장에는 황톳길 체험의 장과 주변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등을 게시하여 홍보함과 동시에, 현재 조성 중인 정려의 길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대전시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이 찾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포식 외에 법동·송촌시장 후원업체(통신·주류회사)와의 업무협약, LED 전광판 준공식, 추석용품 나누기와 무료시식코너 운영, 공동마케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이어지며, 지역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장터 노래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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