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사용으로 이웃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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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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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0일, 1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행복매장 8주년 기념,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 행사는 시청 공무원, 공사․공단, 출연기관 임직원, 관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기증한 물품과 생활용품 등을 일반 시민들에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봉사회는 그동안 행복매장 운영 및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지난 2000년부터 작년 말까지 296명에게 어려운 청소년들에 7,29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푸드마켓 지원, 어려운 이웃 위문 등 재활용품 사용을 통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지역봉사단체의 청량제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기 위하여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재활용품 사용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시청광장에서 운영하는 벼룩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재활용 장터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9월부터 11월까지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벼룩시장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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