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2013 서울자활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활! 협동으로 비상하라'는 구호 아래 △박람회 △품질평가대회 △소통과 단합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서울지역 31개 지역자활센터 중 21곳의 참여 주민들이 만든 품목들을 전시·판매한다. 전통공예, 천연비누, 액세서리와 같은 수공예 제품과 도시농업, 옥상녹화, 화훼, 먹거리 등 풍성하다.
품질평가대회는 자활사업으로 만들어진 생산품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사,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한다. 일반시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볼거리도 마련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행사가 자활사업 참여주민과 실무자들의 자활의욕이 높아지고 의식도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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