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세작'…세계 차 품평회서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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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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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오설록은 10일 브랜드 대표적인 명차 '세작'이 세계 차(茶) 품평대회에서 덖음차 부문 1위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설록 세작은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13 북미 티 챔피언십'에서 덖음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대표 차를 대상으로 품질과 맛을 평가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차를 가려내는 행사다.

오설록 세작은 17개 카테고리별 수상작 중 전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일본 시즈오카의 세계 녹차 협회가 주최한 '세계 녹차 콘테스트'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이 콘테스트는 일반 차 품평회와 달리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 세계 녹차 소비 확대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진 대회로 알려져 있다.

문규성 오설록 브랜드 매니저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의 녹차가 세계적으로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차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설록 세작은 제주 한라산의 오설록 다원에서 채엽한 어린 찻잎으로 만들어 맛과 향이 좋은 전통 작설차로, 증기로 찌고 덖은 '옥록차'와 '덖음차'를 블렌딩하는 오설록만의 제다법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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